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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샛별' 음바페, 멀티골!…프랑스, 아르헨티나 꺾고 8강행

<앵커>

만 19살의 프랑스 샛별, 음바페가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두 골을 몰아넣으며 팀을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최종 스코어는 4대 3, 역전을 거듭한 명승부였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제2의 앙리, 음바페를 위한 무대였습니다.

전반 11분, 음바페는 폭풍 질주로 아르헨티나 수비진을 무너뜨리며 페널티킥을 이끌어냈습니다.

그리즈만의 선제골로 앞서 나간 프랑스는 역전을 허용했지만 파바르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음바페 덕분에 다시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음바페는 후반 19분, 페널티 박스 안 좁은 공간에서 순식간에 수비수들을 따돌리고 대회 2호 골을 터트렸습니다.

그리고 4분 뒤, 빠른 스피드로 아르헨티나 골문을 향해 돌진하며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음바페는 '축구 황제' 펠레 이후 60년 만에 월드컵에서 한 경기에 두 골을 넣은 10대 선수로 이름을 올리며 4대 3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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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메시는 후반전 메르카도의 역전골과 추가 시간 아구에로의 골을 도우며 기적을 꿈꿨지만 쓸쓸히 퇴장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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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의 영원한 라이벌, 호날두도 16강전에서 월드컵 여정을 마쳤습니다.

호날두가 이끈 포르투갈은 카바니에게만 두 골을 내주며 우루과이에 2대 1로 졌습니다.

앞서 4골을 몰아넣으며 키웠던 호날두의 득점왕 꿈도 물거품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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