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대통령 주재로 열릴 예정이던 규제 혁신 점검 회의가 회의 몇 시간 전 전격 취소됐습니다. 관련 부처의 준비가 미흡하다는 게 이유인데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답답하다며 정부 부처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냈습니다.
▶ 돌연 취소된 규제혁신회의…문 대통령 "답답하다"

2.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컴퓨터 하드디스크가 디가우징 즉, 파일 영구 삭제된 것을 두고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법 행정권 남용과 관련한 추가 조사를 앞둔 시점에 이뤄져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 조사 나흘 전 '하드디스크 디가우징'…양승태 직접 지시?

3. 기아자동차가 '불법 파견' 판결을 받은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전환된 790여 명 가운데 여성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정규직 노조의 반대 때문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 기아차 정규직 전환 790명 중 여성은 '0명', 이유는…

4. 군 병원에서 마약류 약물을 불법 관리하다가 상당량이 사라진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건지 SBS 탐사보도 팀이 파헤칩니다.
▶ [단독][끝까지판다①] 보고 없이 마약 사용…군 병원 약물 관리 엉망
▶ [단독][끝까지판다②] 사라진 마약 어디로 갔나…군 뒤늦게 감사 착수

5. 경기도의 한 도로에서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치는 사고가 나 승용차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차 바퀴가 노면 홈에 빠져 핸들이 갑자기 돌아갔다고 진술했습니다.
▶ 중심 잃고 중앙선 넘은 화물차…사고 일으킨 '꺼진 도로'

6. 마흔 명의 사상자를 낸 세종시 아파트 공사장 화재는 지하 주차장에 고인 유증기가 폭발해 난 것으로 소방당국이 추정했습니다. 아파트 각 동을 연결한 비상구 통로가 굴뚝 역할을 하면서 불길이 빠르게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
▶ "유증기 폭발 추정"…비상구 통로따라 불길 확 번졌다

7. 우리 월드컵 대표팀이 오늘(27일) 밤 세계 1위 독일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대표팀은 모든 걸 걸겠다는 각옵니다.
▶ '확률 1%' 기적에 도전한다…태극전사들, 잠시 후 독일전

8.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전임 총리 집에서 1만 2천 점에 달하는 보석류와 거액의 외화 뭉칫돈이 발견됐습니다. 사치품과 현금을 압수해 따져보니 무려 3천억 원에 육박했습니다.   
▶ 말레이 전 총리 자택서 3천억 어치 물품·돈다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