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의 경기가 하루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주장 기성용이 후배들의 사기를 북돋아주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대표팀 선수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장 기성용을 비롯해 손흥민, 구자철, 장현수 등 선수들이 둥글게 서서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절대 자신감 잃지 말라"며 "할 수 있다"고 주장으로서 선수들을 독려했습니다.
또 기성용 선수는 측면 공격수 문선민 선수를 지목하면서 "일대일 나오면 무조건 일대일 하라(맞서라)"며 주저하지 말라고 조언하기도 했습니다.
옆에 서있던 손흥민 기성용 선수의 말 중간에 박수치고 추임새를 넣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24일 열린 멕시코전 경기 전 촬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팀은 이날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대2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기성용은 이날 경기 막판 왼쪽 종아리를 다쳐 오는 27일 열리는 독일과의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유튜브 'KFATV',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