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pick] 파나마 중계진, 국가 나오자 눈물 '펑펑' 포착…첫 월드컵 진출의 감격

월드컵에 첫 출전한 파나마의 방송 중계진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4일, 유튜브와 트위터 등 SNS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파나마의 중계진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지난 19일 러시아 피슈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G조 조별리그 1차전 파나마와 벨기에 경기 당시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이날 경기에 앞서 파나마의 국가가 흘러나오자 선수들은 어깨동무를 하고 우렁차게 국가를 불렀습니다.

현지 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해설진은 부둥켜안고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두 사람은 벅찬 마음이 가라앉지 않는 듯 한참을 선수들이 나오는 화면을 바라봤습니다.

이어 하이파이브를 하고 국가를 따라 부르는 등 신이 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파나마는 이날 경기에서 아쉽게도 골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24일 열린 조별리그 2차전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파나마는 마침내 역사적인 월드컵 첫 골을 넣었습니다.
[영상] 파나마 월드컵 본선 첫 골
6대0으로 잉글랜드에 지고 있던 파나마가 후반전 10분을 남겨놓고 첫 번째 골을 넣자, 관람객들은 함성을 지르고 어깨춤을 추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흥분의 도가니로 변한 경기장에서 선수와 축구팬들은 얼싸안고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기뻐하는 파나마 축구대표팀
파나마는 지난해 10월 월드컵 본선행이 확정된 다음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는 등 온국민이 월드컵 첫 본선 진출에 기뻐하고 있습니다.

(출처=유튜브 'futbol', 영상편집=김보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