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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TV조선 기자 절도사건 수사 마무리…내주 사건 송치

경찰, TV조선 기자 절도사건 수사 마무리…내주 사건 송치
'드루킹 특검'이 본격 수사 개시를 앞둔 가운데 경찰이 TV조선 기자의 출판사 절도사건 수사를 3개월여 만에 마무리합니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야간주거침입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TV조선 소속 기자 A씨를 오는 29일 불러 조사한 뒤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0시쯤 파주시 문발동 느릅나무출판사 사무실에 무단침입해 태블릿PC, USB, 휴대전화 등을 훔쳐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느릅나무출판사는 포털사이트 댓글조작 의혹을 받은 드루킹 일당의 활동한 곳입니다.

A씨는 이 건물 다른 입주자인 B씨와 함께 사무실에 들어갔고, 사무실 안에서 사진 180여장을 촬영해 회사 동료들과의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방에 전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취재 욕심 때문에 그랬다"면서, 절도품들을 출판사에 바로 다시 갖다놓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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