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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골 잔치' 잉글랜드, 16강 확정…일본도 유리한 고지

<앵커>

간밤에 잉글랜드는 첫 출전한 파나마에게 여섯 골을 터트리면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일본도 세네갈과 2대 2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1승 1무로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잉글랜드는 전반 8분 스톤스의 헤딩 선제골을 시작으로 월드컵에 처음 나온 파나마를 무자비하게 몰아붙였습니다.

20분에는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36분에는 린가드의 멋진 오른발 중거리 슛, 40분에는 또 스톤스의 헤딩슛이 차례로 골네트를 흔들었습니다.

3분 뒤에 페널티킥 골을 추가한 케인은 후반 17분 로프터스 키츠의 슈팅이 자신의 뒤꿈치를 맞은 뒤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행운의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케인은 대회 5호골로 포르투갈의 호날두와 벨기에의 루카쿠를 제치고 득점 단독선두에 올랐습니다.

파나마는 후반 33분 발로이가 역사적인 월드컵 본선 첫 골을 기록한 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번 대회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으로 6대 1 완승을 거둔 잉글랜드가 2연승으로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일본은 세네갈과 난타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2대 1로 뒤진 후반 33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일본의 혼다는 월드컵 통산 4번째 골로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일본과 첫 경기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던 콜롬비아는 폴란드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16강행 희망을 살렸습니다.

스타 골잡이 팔카오가 월드컵 무대 첫 골을 터뜨렸고 하메스는 환상적인 패스로 어시스트 두 개를 기록해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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