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프리덤가디언 연합 훈련에 이어 한미 해병대의 정례 연합훈련도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국방부는 "한미가 다음 달부터 석 달 동안 열릴 예정이던 한미 해병대의 연합훈련 KMEP 2건을 모두 무기한 유예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KMEP는 미 해병대를 한반도로 급파해 한국 해병대와 함께 적 해안 상륙와 적 중심부 진격을 연습하는 훈련입니다.
국방부는 "이번 유예 조치는 북미, 남북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라며 "북한이 선의에 따라 생산적인 협의를 하면 추가조치가 이어질 수가 있다"고 밝혀 내년 3월 키리졸브, 독수리훈련 유예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