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오는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상봉 대상은 남북 각각 100명으로 정해졌으며,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에 한해 1명의 가족을 동반하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을 위해 남북은 다음 달 3일까지 생사확인 의뢰서를 받고 7월 25일까지 회보한 뒤 최종 명단은 8월 4일에 교환하기로 했습니다.
남측은 행사와 통신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상봉 시작 5일 전에 금강산에 파견해 사전 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