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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지친 취준생에게 활력을!…'서울시 청년수당' 직접 받아 써보니

생계비를 위해 아르바이트하는 취업준비생들은 아마 버는 수입보다는 취업 준비에 쓰는 비용이 더 많을 겁니다. 이런 청년들에게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매달 50만 원씩 최대 6번까지 청년수당을 지급합니다.

좋은 취지지만 온라인에선 수당 사용 출처에 대한 의심의 댓글이 달리기도 했는데요, 청년수당을 직접 받아 써본 김다민 씨에게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김 씨는 생계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취업 준비에 전념하기 위해 청년 수당을 신청했고 선정된 후 수당으로 취업스터디도 하고 중국어도 배웠다고요.

청년 수당이 단순히 취업만 지원하는 게 아니라 돈과 시간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여유가 필요할 때도 있는데 영화나 전시처럼 생활에 활력이 되는 것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 청년 수당 수혜자의 98.5%가 삶의 질 개선에 청년 수당이 도움 된다고 답했습니다. 긍정적인 효과 덕분에 서울시 청년수당은 전국으로 확대돼 내년부터 정부가 매달 50만 원씩 최대 6개월까지 청년 구직수당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서울시의 청년수당 지원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가구 중위소득 150% 이하의 만 19~29세 취업준비생이어야 합니다.

자세한 자격조건은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선정되면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매달 사용 내역서와 활동 보고서를 확인받아야 합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2천 명 더 늘어난 7천 명이 청년수당을 받습니다. 최근 2차 모집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자격조건 꼼꼼히 살펴보고 이용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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