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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중국 국민 야식 '가맥'…월드컵 기간 주문 급증

축구 응원 때 빠질 수 없는 것 바로 치킨과 맥주죠.

중국에선 월드컵을 맞아 치킨보다 더 불티나게 팔리는 메뉴가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중국은 가맥'입니다.

밤늦게 열리는 월드컵 경기에 야식 업체가 호황을 누리는 건 중국도 마찬가진데요, 중국 최대 배달 애플리케이션 '어러머'에서는 월드컵 개막일인 14일과 다음 날, 밤 9시부터 새벽 2시 주문량이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중국에선 국민 야식으로 '가맥' 그러니까 가재와 맥주가 꼽히는데요, '어러머'에서 14일부터 사흘간 팔린 가재의 수는 무려 305만 마리, 맥주는 40만 병에 이릅니다.

또 다른 배달 애플리케이션 업체 '메이투안 디엔핑'은 첫 경기가 있던 날 밤 9시에서 12시 사이에 가재 153만 마리와 맥주 28만 병을 주문받았다고 합니다.

중국 SNS에서는 월드컵 기간 눈 건강 지키기 요령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경기를 볼 땐 실내 등을 끄지 말고 전반전이 끝나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게 좋다고 하네요.

국내 누리꾼들은 "중국 가재 요리 엄청 맵고 얼얼하던데 우리나라 경기 보면서 먹으면 속에서 열불 나겠다ㅋㅋ" "중국에는 가재 껍데기 벗겨주는 직업도 있다니까...정말 이거면 다했지ㅋㅋ"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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