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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家 이명희, 오늘 16일 만에 다시 구속심사…불법고용 혐의

한진家 이명희, 오늘 16일 만에 다시 구속심사…불법고용 혐의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부인 이명희 씨가 다시 한번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됩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 30분, 이 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가 이 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출입국당국은 이 씨가 필리핀인들을 대한항공 연수생으로 가장해 입국시킨 뒤 평창동 자신에 집에 불법 고용해 가사도우미 일을 시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씨는 지난 11일, 이민특수조사대 소환 조사에서 '시어머니때부터 필리핀인을 썼다'며 불법고용 의혹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가사도우미를 국내로 입국시키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는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후, 늦어도 내일 새벽에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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