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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한나라·새누리 댓글조작' 수사 착수

경찰, '한나라·새누리 댓글조작' 수사 착수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과 새누리당이 매크로 프로그램을 동원해 여론조작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청 사이버수사대 2개 팀 외에도 지능범죄수사대 2개 팀이 수사를 지원합니다.

오늘(19일) 낮 2시부터는 고발장을 제출한 더불어민주당 측 관계자를 불러 고발인 보충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는 대로 당시 선거캠프에서 댓글 활동에 관여한 이들을 찾아 진술을 받고, 조작이 의심되는 댓글 활동의 양과 범위를 특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이 지난 2006년부터 각종 선거에서 매크로를 활용해 포털에 댓글을 다는 등 여론을 조작한 정황이 드러났고, 새누리당 시절에도 2014년 지방선거에서 매크로를 동원해 가짜뉴스를 유포한 정황이 드러났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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