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무역전쟁 우려 속 혼조…다우 0.41% 하락 마감

오늘(19일) 뉴욕증권거래소 다우존스 지수는 어제보다 103.01포인트, 0.41% 하락한 2만 4999.51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도 5.79포인트 하락했지만 나스닥 지수는 0.65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 주 미국과 중국이 각각 5백억 달러 규모의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 부과를 주고받은 영향이 시장에 파급력을 발휘했습니다.

관세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다음 달 6일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실제 무역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팽배했습니다.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점도 투자심리를 꾸준히 짓눌렀습니다.

다만, 국제유가 반등으로 에너지 주가 1.12% 오르면서 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