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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우리나라 4대 명절 '단오'…유래가 뭘까

음력으로 5월 5일인 오늘(18일)은 '단오'입니다. 모내기를 끝내고 풍년을 기원하는 날로, 설, 추석, 한식과 함께 우리나라 4대 명절로 꼽힙니다. 1년 중 가장 양기가 강한 날로도 알려졌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단오'입니다.

'단오'의 유래는 중국 초나라 회왕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굴원이라는 신하가 간신들의 모함을 받자 자신의 지조를 보이기 위해 강물에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 이날이 5월 5일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사람들은 해마다 굴원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제사를 지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로 전해져 '단오'가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오'에는 여성들이 머리카락에 윤기를 주고 눅눅한 장마철에 비듬이나 피부병이 생기지 않게 창포물에 머리를 감았습니다.

남성들은 액을 물리치기 위해 창포 뿌리를 허리춤에 차고 다녔는데요, 단옷날. 조상들은 취나물 일종인 수리취로 떡을 해 먹는가 하면 쑥을 절편이나 인절미로 빚어 먹었는데요, 수리취는 비타민C와 아미노산이 풍부해 환절기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쑥은 소염, 항균 작용이 뛰어나 설사나 배탈이 자주 날 때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앵두화채도 즐겨 먹었는데 땀이 많이 나 피부가 거칠어졌을 때 효능이 좋다 하네요.

누리꾼들은 "'단'디 준비하세요~ 여름이 '오'기 전에! 그래서 '단오' 아닐까?ㅎㅎ"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자 단오이자 스웨덴과 맞붙는 여러므로 의미 있는 날이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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