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는 CBS의 의뢰로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를 발표했습니다.
절반이 넘는 53.7%는 16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는 부정적 전망을 내놔 긍정적 전망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6강 탈락을 71.2%로 가장 높게 보았고 60대 이상에서는 16강 진출 기대가 절반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부산ㆍ경남ㆍ울산이 67.4%로 16강을 탈락할 것이라는 여론이 다수였던 반면, 광주ㆍ전라는 54.7%로 16강 진출 여론이 절반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한편 대전ㆍ충청ㆍ세종은 진출 44.9%, 탈락 45.7%로 팽팽하게 의견이 충돌했습니다.
직업별로는 가정주부를 제외한 모든 직업군에서 탈락 여론이 우세했습니다.
독일의 패배로 16강 진출이 더욱 험난해진 우리나라는 오늘부터 스웨덴(18일), 멕시코(24일), 독일(27일)과 차례대로 조별리그 경기를 치릅니다.
(사진=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