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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대출금리 어떻게 산출될까?…'금리견제권' 생긴다

[경제 365]

앞으로는 금융소비자가 자신이 받은 대출의 금리 산출 내역에 대한 정보를 은행에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소비자는 자신의 대출금리가 어떤 기본금리에 어떤 가산금리가 적용된 결과인지를 살펴볼 수 있고 이걸 토대로 금리 산정의 부당성을 지적하고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또 은행연합회가 고시하는 은행의 대출금리 공시에는 각 은행의 가산금리 내역 등 세부 내용이 포함돼서 소비자의 금융사 선택을 돕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대출금리 상승 과정에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이런 제도 개선안을 최대한 빨리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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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영리병원 설립 허용' 등 9건의 과제를 '혁신성장 규제 개혁 과제'로 기획재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해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규제 개혁 과제들을 취합한 것으로 건의 사항 중엔 영리병원 설립 허용 외에도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은산 분리 완화, 프랜차이즈 산업 규제 개선, 고령자에 대한 파견허용 업무 규제 폐지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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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다음 달 1일부터 자율출퇴근제와 PC 오프제를 전 부서에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신한카드 상담센터를 포함한 모든 부서는 원하는 시간에 출퇴근할 수 있고 업무용 PC는 오후 6시 30분에 자동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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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원 달러 환율 상승으로 달러화 예금이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중 외국환은행의 달러화 예금은 625억 4천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38억 1천만 달러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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