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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준비 20일' 반환점 돈 허익범 특검…파견검사 막판 인선

'수사준비 20일' 반환점 돈 허익범 특검…파견검사 막판 인선
드루킹 댓글조작 의혹 수사를 맡은 허익범 특별검사가 주말에도 수사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허 특검은 어제(16일)에 이어 일요일인 오늘도 3명의 특검보와 수사팀장 등과 만나 수사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 특검은 법무부에 요청할 파견 검사 12명의 명단을 추리고, 특별수사관 인선 문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언론 대응을 맡은 공보 담당 특검보도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드루킹 특검팀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특별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최대 87명 규모로 꾸려집니다.

댓글조작 의혹이라는 사건의 특성상 특수수사나 첨단범죄수사 등에 경험이 풍부한 인력이 수사팀에 합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검법상 허 특검에게 주어진 수사준비 기간 20일은 이달 26일까지로 현재 절반가량을 남은 상황입니다.

현재 시설 공사를 벌이는 동시에 각종 집기와 포렌식 장비 등 수사 설비를 구비 중인 서울 강남역 인근 특검 사무실은 20일 전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허 특검은 사무실이 준비되는 대로 경찰·검찰로부터 드루킹 수사 기록을 넘겨받아 수사준비 기간이 끝나기 전부터 기록 검토에 조기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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