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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호' 바른미래당, 위기 수습 고삐…"절박한 심정"

'김동철호' 바른미래당, 위기 수습 고삐…"절박한 심정"
6·13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바른미래당이 김동철 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비상대책위원회 가동에 시동을 겁니다.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김 위원장과 비대위원으로 선임된 오신환·채이배·김수민 의원, 이지현 바른정책연구소 부소장은 내일 국립현충원 참배 후 첫 비대위 회의를 열어 비대위 체제의 출범을 알립니다.

이어 19∼20일 이틀간 경기 양평 용문산에서 캠핑 형식의 의원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방선거 패인을 분석하는 동시에 당의 정체성과 혁신 방안 등에 대해 난상토론을 펼칠 예정입니다.

워크숍 이후에는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새 원내대표 후보로는 재선의 김관영·김성식·이언주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비대위는 김 위원장과 이미 선임된 비대위원 4명 등 5명으로 일단 출범하며, 새롭게 선출되는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합류, '7인 체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비대위는 지도부 공백을 메우는 데 그치지 않고 전당대회 전까지 당 쇄신에 집중할 방침입니다.

다만, 두 달 뒤 치러질 전당대회까지는 험로가 예상됩니다.

'중도개혁 대 개혁보수'라는 노선투쟁뿐 아니라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계열의 '밥그릇' 싸움이 재연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김 위원장은 일단 전 당원 투표 방식으로 전당대회를 치르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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