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3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텍사스주에 사는 22개월 엘라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엘라가 우유병을 입에 물고 침대에 누워있습니다. 밖으로 나가고 싶은지 그물망으로 된 침대 벽에 대고 발을 동동 구릅니다.
그러다 엘라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우유병을 침대 밖으로 던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담요와 장난감 등 침대 안에 있는 물건들을 집어 들어 모조리 침대 밖으로 꺼냅니다.
흥얼거리며 하나씩 옮기는 모양새가 한두 번 해본 솜씨가 아닙니다. 모든 준비를 마친 엘라는 침대 앞 꾸러미 위로 안전하게 착지하는 데 성공합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남편이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 루크가 엘라 방에 가서 논다는 사실을 알아챘습니다. 심지어 엘라를 방에서 데리고 나와 함께 놀기도 했습니다.
정확히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싶었던 레베카 씨는 엘라 방에 카메라를 몰래 설치했습니다.
레베카 씨는 "침대 벽을 기어오르는 건 상상할 수 있었지만 침대에서 바닥까지 높이가 꽤 되기 때문에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했다. 그런데 담요를 쿠션으로 활용해서 너무나 쉽게 빠져나오는 엘라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유튜브 Two Turke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