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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너 여우 맞니?"…가정집 옥상에서 하품하며 일광욕 즐기는 야생 여우

가정집 옥상에서 입 '쩍' 벌리고 하품하며 일광욕 즐기는 야생 여우
야생 여우 한 마리가 가정집 옥상에 누워 태평하게 일광욕을 즐기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영국 BBC 뉴스 등 외신들은 트위터에서 화제가 된 사진을 소개했습니다.

영국 배우 톰 벨은 최근 트위터에 야생 여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야생 여우 한 마리가 담요 위에 엎드려 햇살을 즐기고 있습니다.

부엌에 있던 배우 벨은 창문 너머로 여우를 발견하고는 스마트폰으로 그 모습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여우는 벨을 보고도 조금도 경계하지 않았고, 심지어 느긋하게 입을 쩍 벌리며 하품을 했습니다.
가정집 옥상에서 입 '쩍' 벌리고 하품하며 일광욕 즐기는 야생 여우
가정집 옥상에서 입 '쩍' 벌리고 하품하며 일광욕 즐기는 야생 여우
벨이 가까이 와서 사진을 찍으려 하자 여우는 가까이 다가오는 게 싫었는지 새침데기처럼 담요 끝으로 자리를 옮기기도 했습니다.

집에 야생 여우가 들어왔다는 소식을 들은 벨의 친구 스티브는 벨의 집에 놀러와 여우에게 기타를 쳐주기도 했습니다. 여우도 느긋하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었습니다.

벨은 여우의 사진을 트위터에 공유했고, 해당 트윗에는 많은 누리꾼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가정집 옥상에서 입 '쩍' 벌리고 하품하며 일광욕 즐기는 야생 여우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어떻게 야생 여우가 사람 집에 들어왔을까?", "간 큰 여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BBC News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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