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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트럼프 비판 "연합훈련 중단은 실수…나쁜 협상 전략"

이기성 기자 keatslee@sbs.co.kr

작성 2018.06.15 13:53 수정 2018.06.15 15:2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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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거물인 존 매케인 상원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에 대해 "나쁜 협상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미국 상원 군사위원장인 매케인 의원은 성명을 내고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는 것은 실수"라며 "불필요하고도 일방적인 양보는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 나쁜 협상 전략"이라고 밝혔습니다.

매케인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자회견장에서 한미연합훈련 중단 결정을 발표하며 이 훈련을 '도발적'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서도 비판을 했습니다.

베트남전 참전용사 출신인 매케인 의원은 "연합훈련을 '도발적'이라고 지칭함으로써 중국과 북한의 선전을 앵무새처럼 흉내 내는 것은 미국의 안보와 동맹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미 상원 군사위원장은 미군의 한반도 주둔과 관련한 정책적 결정에 큰 영향력을 끼친다는 점에서 매케인 의원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크게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