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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오늘 첫 재판…지위 이용 여부가 쟁점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작성 2018.06.15 11:24 수정 2018.06.15 11:4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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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첫 재판이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 오늘(15일) 진행됩니다.

본격적인 공방을 벌이는 재판일이 아니라 준비기일인 만큼 안 전 지사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검찰과 안 전 지사 측이 각각 주요 쟁점에 관한 주장 개요와 입증계획을 설명할 전망입니다.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부터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등을 저지른 혐의로 지난 4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재판에서는 도지사와 비서라는 지위·업무관계를 이용해 강제로 관계가 이뤄졌는지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공소장에는 안 전 지사가 김 씨에게 '맥주', '담배' 등 짧은 문자 메시지를 보내 자신의 숙소로 가지고 오게 하고 성관계를 맺는 등 일방적인 지시를 내린 만큼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이 성립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 전 지사는 '성관계는 합의에 따른 것이었다'는 기존 주장을 재판에서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