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6·13 지방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뒀습니다. 촛불 민심 이후에도 자기반성과 혁신이 부족했던 보수 야당을 유권자들이 심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 '민주 압승' 파란 물결 몰아쳤다…민심, 보수 야당 심판

2. 참패한 야권에서는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서울시장선거에서 3위에 그친 바른 미래당 안철수 후보도 치명상을 입었습니다.
▶ 궤멸 성적표 받은 야권…'대선 트리오' 하루아침에 몰락

3. 판문점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불어온 평화 바람이 지방선거에서 지역 구도를 무너뜨렸다는 분석입니다. 보수색이 짙었던 군사 접경지대에서까지 여당 후보가 당선된 원인을 짚어봅니다.
▶ 평화 훈풍, 예상 밖 강풍…지역구도·안보벨트도 녹였다

4. 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성향 교육감이 대거 당선됐습니다. 외고와 자사고 폐지 같은 진보적인 교육정책 추진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 교육감 선거도 '진보 압승'…자사고·외고 폐지 속도 내나

5.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북한 비핵화의 구체적 시간표를 언급했습니다. 앞으로 2년 반 안에 주요 조치가 끝나길 희망한단 건데 북미 간 관련 얘기가 오갔을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 폼페이오 "北, 2년 반 내 주요 비핵화"…암묵 합의 있나

6. 미국이 오는 8월로 예정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 연습 중단을 오늘(14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직후 한미 연합훈련을 중단을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로 보입니다.
▶ "美 행정부, 오는 8월 UFG 연습 중단 이르면 오늘 발표"

7. 지구촌 축구팬들이 기다려온 러시아 월드컵이 오늘 밤 개막합니다. 잠시 뒤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개막전을 앞두고 러시아 전역이 열기로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 러시아 월드컵 즐길 준비되셨나요!…잠시 후 화려한 개막

8.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올리면서 우리나라와의 격차가 11년 만에 최대인 0.5%P로 확대됐습니다. 국내 자본이 빠져나갈 수 있고 우리 금리도 따라 오를 수 있어 정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 한미 금리 격차, 더 벌어졌다…우리 경제 뇌관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