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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스캔들 논란에도 압승…당선 직후 인터뷰 논란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작성 2018.06.14 20:31 수정 2018.06.14 22:1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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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민의 선택]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 당선인은 스캔들 속에서도 압승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혹을 묻는 언론에 불만을 나타내면서 어제(13일) 생방송 인터뷰를 도중에 일방적으로 끊기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오늘 사과했습니다.

김수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여유롭게 따돌리며 당선됐습니다.

무려 125만 표 차였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당선인 :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습니다. 도민들의 뜻을 존중해서 머슴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당선 직후 언론사들과 연달아 가진 인터뷰에서 선거 기간 불거졌던 스캔들 논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예민하게 반응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당선인 : 대변인, 이거 하고 더 이상 하지 마. 엉뚱한 질문을 자꾸 해서 안 돼. 약속을 어기기 때문에 다 인터뷰 취소야.]

그리고는 실제 생방송 도중 이어폰을 빼고 인터뷰를 일방적으로 중단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당선인 : (선거 막판에 어려운 일을 겪으셨어요. 앞으로 도지사가 되시면…) 네, 감사합니다. 잘 안 들리는데요. 네네,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당선만 되면 끝이냐는 비난성 논란이 이어지자, 이재명 당선인은 결국 자신의 SNS 방송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이재명/경기도지사 당선인 : 저도 시간 지나고 나니까 제가 좀 지나쳤다는 생각이 좀 들어요.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보시는 분들한테는 좀 미안하고요. 이런 것도 뭐 수양해야지요.]

이 당선인은 언론사들과 미래지향적인 얘기를 하자고 했는데, 예외 없이 근거 없는 사생활 관련 질문을 해 언짢았다고 말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