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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기름진 멜로 이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 확정

이미숙, 기름진 멜로 이어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출연 확정
배우 이미숙이 워커홀릭 카리스마 회장으로 변신한다.

14일 이미숙의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이미숙은 SBS 새 주말특별기획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에 출연을 확정했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한 여자가 지워진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달콤살벌한 미스터리 멜로드라마.
 
이미숙은 극중 파인 코스메틱의 회장인 민자영 역을 맡았다. 민자영은 회사를 자식만큼 사랑하는 워커홀릭으로 직원들에게도 존경받는 경영인이지만, 정작 무녀 독남 강찬기(조현재 분)와는 냉랭한 사이다.

이에 이미숙은 극중 성골 출신 기업인이자 재벌가 시어머니 역으로 색다른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자신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들과 결혼한 며느리 지은한(남상미 분)에게 유독 고약한 ‘며느리 잡는 재벌가 시어머니’로 악명 높은 모습 또한 그려낼 예정이다.

이미숙은 현재 방송 중인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마음 여리고 순수한 재벌집 사모님 진정혜로 출연 중. 이와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여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기도.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오는 7월 방송된다.

사진=싸이더스HQ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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