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오늘(14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속행공판 출석을 위해 호송차에 내려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호송차에서 내릴 때부터 부축을 받았고, 걸을 때는 벽을 짚고 다리를 절뚝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거소 투표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옥중 투표'를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10억 원대 뇌물수수와 350억 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됐습니다.
(구성 : editor C,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