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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한은정, 폭포 하강 미션에 눈물 "이거 말도 안돼"

정글 한은정, 폭포 하강 미션에 눈물 "이거 말도 안돼"
‘정글의 법칙’ 한은정이 낭떠러지에 매달려 오열했다.

한은정은 지난 3월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촬영에 참여했다.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편에 이어 두 번째 생존이었다. 이에 초반부터 일취월장한 생존력으로 동생들을 아우르며 ‘정글 대모’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그런 한은정도 생존 4일 차에 무너져 내렸다. 한은정은 새로운 생존지를 찾던 도중 그림 같은 옥색 폭포를 발견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말을 잇지 못한 채 폭포를 감상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생존지로 가기 위한 지름길인 ‘폭포를 하강하라’는 극한 미션을 받고 멘붕에 빠진 것.

한은정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서도 평소 고소공포증이 너무 심해 조금이라도 위로 올라가는 놀이기구는 일절 못 탄다고 고백했던바. 무려 105m 높이의 폭포 앞에서 경악하며 “그냥 죽을래. 말도 안 돼. 이거 하면 인간 승리”라고 외쳤다.

한은정은 몸 둘 바 몰라 하다가 급기야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고. 과연 그녀가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하강에 성공할 수 있을지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편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사진=SBS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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