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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이변은 없었다…보수 지형도 바뀐 지방선거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다시 한번 어제(13일)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 결과를 놓고 정치부 국회 취재하는 신승이 기자와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신 기자, 여론조사 결과가 선거 전에 정치권에서 맞냐 아니냐 말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여론조사가 상당히 정확했다고 볼 수 있겠어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떤 매체들은 싱거운 싸움이었다 이렇게 표현할 정도로 이변이 없었던 선거었고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던 판세가 그대로 확인이 됐습니다.

광역단체장은 물론이고 기초단체장도 민주당이 제시했던 절반 이상의 목표치를 뛰어넘은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번에는 지역 판세가 의미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는 영남 지역 같은 경우는 보수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인데 부산, 경남, 울산에서 민주당이 처음 광역단체장을 차지했고 대구경북만 한국당이 지켜냈는데 여기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30%대 득표율을 기록해서 선전을 했습니다.

경남만 해도 지난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이 홍준표 대표보다 득표율에서 뒤졌던 곳인데 이번에는 민심이 달라진 거죠.

결국 영남=보수 이런 등식이 깨진 선거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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