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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재보선 12곳 중 10곳 '민주'…정계개편 신호탄?

권란 기자 jiin@sbs.co.kr

작성 2018.06.13 20:14 수정 2018.06.13 20:5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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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민의 선택]

<앵커>
 
재보궐 선거 예측 결과 지도로 표시했습니다. 전국 12곳에서 치뤄진 미니 총선과도 같은 재보궐선거 역시 민주당이 압승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0곳에서 예측 1위로 나타났고요, 자유한국당은 경북 김천 한 곳에서 예측 1위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접전 지역이 있지요, 충북 제천·단양입니다.

한국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가 접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속속 들어올 개표 결과 계속 지켜보셔야겠습니다.

국회 의석 수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민주당은 10석을 더해서 129석, 자유한국당은 1석을 더해서 113석을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요, 두 당의 의석차이가 더 벌어지는 만큼 민주당이 원내 1등으로서 전국의 주도권을 잡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보궐 선거 예측 결과 살펴봤는데요, 보신 것처럼 미니총선 급으로 치러진 가운데 여당의 압승이 예측된 이번 재보궐 선거, 그 결과는 향후 정국 향방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권란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진 12곳 가운데 10곳은 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당 의원 지역이었던 충북 제천-단양에서는 민주당 이후삼 후보와 한국당 엄태영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은 경북 김천에서는 한국당 송언석 후보가 한국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대원 후보를 10%p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이 결과 대로라면 현재 119석으로 원내 1당인 민주당은 최소 10석, 접전 지역에서도 승리하면 11석을 추가해 130석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원내 1당 지위가 확고해지면서 앞으로 남은 국회의장 선거를 비롯해 상임위원장 선출 등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서도 주도권을 틀어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야권에는 폭풍이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거 참패의 책임을 물어 각 당 지도부 교체 압박이 거세는 것은 물론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언급됐던 '당 대 당' 통합 같은 야권 이합집산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의 '여소야대' 지형은 그대로 이어지겠지만 야권에서 불거질 지각 변동으로 정치권은 당분간 크게 들썩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