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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국민의선택] 서울시장 후보 3인의 인연…"끈끈한 동지에서 경쟁자로"

[2018 국민의 선택]

마음의 선택, 하셨습니까. 터치스크린에서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후보들 면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박원순 후보입니다. 재선도 아니고 무려 3선에 도전합니다. 이번에 당선되면, 11년동안 서울의 수장이 되는 겁니다.

다음은 한국당 김문수 후보입니다. 3선 국회의원에 경기도지사 2번 지냈지만, 지난 2016년 총선에서 낙마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당선을 발판으로 중앙 정계에 복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습니다.

다음은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입니다. 지난 대선 이후 1년만에 다시 선거에 나왔습니다. 바른미래당이 만들어지고 첫 선거기 때문에 본인 정치 생명은 물론 당의 운명까지 걸린 '벼랑끝 승부'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 후보,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을 것 같은데 알고 보면 인연이 참 대단합니다.

박원순 후보와 안철수 후보, 다정해 보이는데요, 포옹도 하네요. 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 선거 때인데요, 당시 안철수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박원순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당시 박 후보의 지지율이 5%대에 그쳤는데, 결과적으로 53.4% 지지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김문수 후보와 박원순 후보 사이에는 더 오래된 인연이 있습니다. 김 후보, 머리에 띠를 두르고 있는데요, 무려 32년 전 노동운동을 하던 모습입니다. 당시 김 후보가 노동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르게 됐는데 당시 인권변호사였던 박 후보가 변호인단 중 한 명이었습니다.

이렇게 알고 보면 옛날엔 끈끈한 동지였지만 참 정치란 게 뭔지, 세 후보 적으로 돌아섰습니다. 그럼 세 후보의 대결, 관전포인트 짚어볼까요.

특히 서울 25개구 민심이 어디로 갈지가 큰 관심입니다.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가 서울 25개구 가운데 22곳을 석권하며 승리했습니다. 단 서초 강남 강북의 강남이라 불리는 용산의 벽은 넘지 못했습니다.

서울 25개구의 민심이 어디로 향할지 함께 지켜보시죠. 지금까지 터치스크린이었습니다. 

'선거방송 명가' SBS가 야심차게 준비한 선거방송! '2018 국민의 선택'을 통해 더욱 다양해진 볼거리와 입체적인 분석을 전달합니다.

▶특집 모닝와이드 : 06:00~
▶2018 국민의 선택 1부 : 09:00~
▶특집 SBS 12뉴스 : 12:00~
▶특집 뉴스브리핑 : 14:00~
▶2018 국민의 선택 (2부) : 16:50~
▶2018 국민의 선택 특집 SBS 8뉴스 (3부) : 19:30~
▶2018 국민의 선택 (4부) ; 21:00~
▶2018 국민의 선택 (5부) : 22:50~

※ '2018 국민의 선택'은 SBS 방송과 유튜브 SBS뉴스 계정을 통해 생방송 및 다시보기를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편성 시간은 방송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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