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제보하기

[영상pick] "탈래?"…김정은에게 '캐딜락 원' 차량 내부 구경시켜 준 트럼프

심유경 작가,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8.06.12 16:18 수정 2018.06.12 17:37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김정은 북 국무위원장에게 자신의 전용 차량의 내부까지 구경시켜주고 김 위원장에게 탑승 권유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지 시간으로 오늘(12일) 낮 12시 30분쯤 업무 오찬을 마친 후 카펠라 호텔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이 둘은 통역관 없이 단둘이 대화하면서 미소를 띠었고, 트럼프는 "정상회담에서 많은 진전이 이뤄졌으며, 정말로 환상적인 회담이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자신의 전용 차량을 소개했고, 차량 문을 열어 내부까지 보여주며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김정은에게 전용차량 소개하는 트럼프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탑승까지 권유했지만 김 위원장은 이를 웃으며 사양하는 모습도 포착돼 원만한 회담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습니다.
캐딜락 원(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은 육중한 외관 탓에 '비스트'란 별명이 붙은 전용 리무진 차량 '캐딜락 원'을 공수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장 5.5m, 무게 9t의 이 차량은 내부에 미국 대통령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첨단 기능을 갖춰 '움직이는 백악관'이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습니다. 

13cm 두께의 방탄유리는 웬만한 총격을 쉽게 견디며, 수류탄과 로켓포, 전차 지뢰와 화생방 가스 등 외부 공격에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창문도 운전석 쪽 외엔 열리지 않으며 그나마도 8cm 이상 열 수 없고, 차 문에는 열쇠 구멍이 없어 백악관 경호원들만 문 여는 방법을 알고 있다고 전해져 있습니다.

대당 가격은 1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영상 픽'입니다.

(영상편집=김보희,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