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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특검, 특검보·파견 검사 인선 주력

전형우 기자 dennoch@sbs.co.kr

작성 2018.06.11 15: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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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댓글조작 의혹'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행정지원 실무를 맡을 수사지원단장을 내정하고 특검보 후보를 물색하는 등 수사팀 인선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허 특검은 신호종 전 대구고검 사무국장에게 수사지원단장을 맡기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지원단장은 특검팀 행정사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합니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한 박영수 특검팀에서는 어방용 전 수원지검 사무국장이 단장을 맡았습니다.

신 전 사무국장은 1992년부터 2013년까지 20년 넘게 검찰에 근무하며 1999년에는 '옷로비 의혹' 특검팀에 수사관으로 파견 근무한 경험도 있습니다.

허 특검은 제기된 의혹별로 일선 수사를 총괄할 특검보 후보도 추리고 있습니다.

그는 오늘(1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여러 곳에서 추천해 주신 분들을 포함해 후보군 명단에 오른 분들이 총 20여 분이고, 현재 이분들을 6명으로 압축하고자 숙고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공정한 수사를 할 수 있는 분을 고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후보군 명단 가운데 일부 인사는 특검보를 맡아 달라는 요청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허 특검은 조만간 특검보 후보 6명을 정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추천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은 추천을 받고 사흘 이내에 3명을 임명해야 합니다.

허 특검은 검사와 수사관을 파견받기 위해 법무부·경찰과도 협의 중입니다.

특검팀은 특별검사 1명과 특검보 3명, 파견검사 13명, 특별수사관 35명, 파견공무원 35명 등 최대 87명 규모로 꾸려집니다.

허 특검은 "파견검사 문제와 관련해 오늘 법무부와 협의를 시작했다"며 "수사팀장 역할을 할 (수석) 파견검사부터 먼저 파견받는 것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