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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한 달 만에 세계 랭킹 1위 복귀…김민휘 135위

미국의 장타자 더스틴 존슨이 한 달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복귀했습니다.

존슨은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끝난 미국 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우승하면서 세계랭킹을 2위에서 1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존슨은 지난해 2월 20일 세계랭킹 1위에 오른 뒤 64주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다 지난달 14일 저스틴 토머스에게 1위 자리를 내주면서 4주 동안 2위에 머물렀습니다.

존슨은 세인트주드 클래식 우승으로 세계랭킹 포인트를 9.2820으로 끌어 올리며 토머스(8.9947)를 2위로 밀어냈습니다.

잉글랜드의 저스틴 로즈는 3위를 유지했고, 5위였던 조던 스피스(미국)가 존 람(스페인)과 자리를 맞바꿔 4위를 차지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위 리키 파울러가 7위, 제이슨 데이(호주) 8위, 브룩스 켑카(미국) 9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10위를 유지했습니다.

어제 끝난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5년 8개월 만에 국내 무대 우승을 차지한 김민휘는 세계랭킹이 157위에서 135위로 22계단 상승했습니다.

김시우는 46위, 안병훈은 57위로 각각 지난주보다 1계단 내려왔습니다.

타이거 우즈는 80위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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