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일본 정부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국가안보 국장과 외무성 간부를 싱가포르에 파견했습니다.
NHK방송 보도를 보면 야치 쇼타로 국가안보국장과 일본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가나스기 겐지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오늘(10일) 저녁 싱가포르에 도착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한 정보 수집을 위해 두 사람을 싱가포르에 파견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가나스기 국장은 현지에서 "북측과 접촉을 모색할 생각이 있냐"고 묻는 기자들에게 "그런 것은 전혀 예정돼 있지 않다"고 답하며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과 긴밀히 공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