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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인민복 입고 싱가포르 도착…외무장관 "입국 환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오늘(10일) 오후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이 공식 확인했습니다.

발라크리쉬난 장관은 트위터에 "방금 싱가포르에 도착한 김정은 위원장을 환영한다"는 트윗과 함께 비행기 트랙에서 내린 김 위원장을 직접 영접한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인민복 차림에 안경을 쓴 김 위원장이 활짝 웃으며 발라크리쉬난 장관과 악수를 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싱가포르 유력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김 위원장이 우리시간으로 오늘 오후 3시 36분 에어차이나 소속 보잉 747기 항공기를 타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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