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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평화·정의 "1석이라도 더"…'선택과 집중'의 유세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바른미래당과 평화당, 정의당은 선택과 집중의 주말 유세였습니다. 바른미래당은 서울 수도권에 집중했고 평화당은 호남, 정의당은 정당투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서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지원에 당력을 모았습니다.

[안철수/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안녕하세요.]

서초와 강남 등 당과 후보 지지세가 비교적 높은 지역입니다.

손학규 상임 선대위원장은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승리하면 권력 실세들이 나라를 망칠 거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평화당은 호남 집중유세를 이어갔습니다.

평화당이 선전해야 바른미래당 소속 호남 의원을 끌어들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교섭단체를 꾸려 지역에 보답하겠다고 호소했습니다.

[박지원/민주평화당 의원 : (민주평화당이) 28석의 실질적인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해서 (전남 가치를 지키는 데 힘쓰겠습니다.)]

정의당도 수도권에 집중했는데 특히 정당투표 지지 호소가 눈에 띕니다.

비례대표 선거에 집중해 광역의회와 기초의회에서 1석이라도 더 얻어 영향력을 높여가겠단 의돕니다.

[심상정/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정당투표는 기호5번 정의당으로 전략적 투표를 해 주셔서 (제1야당을 교체해주십시오!)]

세 당 모두 광역단체장이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여론 조사 우세 후보가 없었던 상황, 그나마 가능성이 있는 곳에 당력을 집중하는 전략입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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