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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재환 7경기 연속 홈런…두산, 가장 먼저 40승 고지

프로야구에서 선두 두산이 김재환의 홈런을 앞세워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먼저 4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두산은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 홈 경기에서 6대 1로 승리했습니다. 정규시즌 60경기 만에 40승(20패)을 달성한 두산은 단독 선두를 지켰습니다.

두산의 4번 타자 김재환은 4회 투런 아치를 그리며 7경기 연속 홈런을 이어갔습니다.

이대호가 2010년 달성한 9경기 연속 홈런 기록에도 2개 차로 다가섰습니다. 또 시즌 21호 홈런으로 23개를 기록 중인 SK 최정에 이어 홈런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는 6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NC 타선을 봉쇄하고 시즌 9승째를 거뒀습니다. 규정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다승 부문 단독 선두를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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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KIA를 9대 6으로 물리쳤습니다.

선발 듀브론트가 7⅔이닝을 8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4연승을 달리며 4승 4패를 기록했고, 외국인 타자 번즈는 KIA 선발 윤석민을 상대로 한국 무대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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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홈런 4방을 앞세워 SK를 7대 5로 누르고 2위를 탈환했습니다.

LG는 베테랑 박용택의 선제 투런포와 선발투수 임찬규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엮어 삼성을 9대 5로 물리쳤습니다.

넥센은 KT를 11대 5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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