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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까지 일주일…축구대표팀 '모의고사' 볼리비아전

<앵커>

오스트리아에서 훈련하고 있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잠시 후 볼리비아를 상대로 월드컵 모의고사를 치릅니다. 에이스 손흥민 대신 김신욱 선수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황희찬 선수와 호흡을 맞춥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볼리비아전이 열리는 인스브루크 티볼리 스타디움은 대표팀의 레오강 훈련 캠프에서 자동차로 2시간 떨어진 곳입니다.

사상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2010년 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스페인을 상대로 선전하며 자신감을 쌓았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선수들은 현재 몸을 풀면서 승리를 다짐하고 있고 오늘(7일) 유니폼은 스웨덴과 1차전 때 입을 흰색입니다.

볼리비아전에는 196cm 장신 공격수 김신욱이 에이스 손흥민 대신 황희찬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고 손흥민은 교체 출격을 준비합니다.

20살 막내 이승우가 왼쪽 문선민이 오른쪽 미드필더로 나서고 지난 1일 보스니아전 때 중앙 수비수로 변신했던 기성용은 원래 자리인 중원을 책임집니다.

신태용 감독은 예고한 대로 부상에서 복귀한 장현수를 축으로 포백 수비를 가동합니다.

[신태용/월드컵축구대표팀 감독 : 포백 들고 나가서 수비 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게 목적이고요. 수비 라인은 거의 (월드컵) 선발요원들이 나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제 러시아 월드컵 개막은 일주일 운명의 스웨덴전은 11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볼리비아전은 만족스러운 경기 내용은 물론 자신감 충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도 챙겨야 하는 일전입니다.

(영상취재 : 황인석·차윤호,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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