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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반려견 훔쳐 달아난 개장수 쫓아가 응징한 주인…'분노의 추격전'

반려견 훔쳐 달아난 개장수 쫓아가서 응징한 주인…'분노의 추격전'
반려견을 훔쳐 달아난 개장수 차량 발견하고 끝까지 추격해 자신의 강아지를 구한 한 남성이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6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 광둥성 산웨이시 한 도로에서 놀라운 추격전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4일, 중국의 한 남성은 자신이 집에서 키우던 강아지 세 마리가 갑자기 없어진 것을 알게 됐습니다.

놀란 남성은 곧바로 CCTV를 확인했고, 그 결과 정체불명의 차 한 대가 강아지들을 모두 납치해간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화가 난 남성은 범행 차량 추격에 나섰습니다.

찾을 수 있을까 싶었지만, 그는 범행 차량으로 의심되는 차량을 발견했고, 이 차와 추격전을 벌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이 차를 들이받아버렸습니다.

상대 차량은 전복했고, 주인은 나무 막대기를 들고는 전복된 차로 뛰어가 운전자와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반려견 훔쳐 달아난 개장수 쫓아가서 응징한 주인…'분노의 추격전'
이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범인을 현장에서 바로 체포했습니다. 상대 운전자가 실제로 개를 훔쳤던 겁니다.

범인은 강아지를 훔친 사실을 시인했고, 범인이 운전한 차 안에서는 개를 훔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구들과 가짜 번호판 4개가 발견됐습니다.

범인이 훔친 강아지를 어떻게 이용하려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반려견 세 마리는 모두 무사히 주인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 범인은 절도 혐의로 경찰에 구금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개고기 시장이 급속히 커지며 매년 수천 마리의 애완견들이 독살되거나 도난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Daily Mai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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