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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이재명 관련 글에 대해 심경고백 “진리가 고단하다”

공지영, 이재명 관련 글에 대해 심경고백 “진리가 고단하다”
소설가 공지영 씨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대해 지난 7일 심경을 고백했다. 

공지영 씨는 앞서 자신의 SNS에서 “이재명과 김부선 관계를 주진우 기자에게 물었고 ‘그것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겨우 막았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이 논란에 휘말리자 공지영 씨는 3번에 걸쳐 트위터에서 심경을 전했다.

공 씨는 “현재부터 그리고 오늘 밤부터 더 심하게 저에 대한 공격이 들어올 거라 예상한다.”면서 “늘 듣던 욕을 제 사생활까지 합쳐 또 듣겠구나 각오도 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보고 들은 걸 말했고 그다음은 시민들(의) 시간들, 신께서 알아서 할 것이다. 세상에는 참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살더라. 모두 어찌 저와 같겠나.”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 씨는 “대학 때는 진리가 우리를 서대문 경찰서로 인도하더니, 이제 진리가 저를 고단하게 한다. 그래도 작가의 조국은 진실이고, 작가의 친구도 진실”이라며 다시 한번 자신이 밝힌 내용이 사실임을 주장했다.

한편 같은 날 시민일보는 김부선 씨 육성으로 추정되는 음성파일을 공개하면서 “이재명이랑 여기서 오랫동안 만났다. 15개월을 외로우니까 만났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스캔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한 이재명은 “관심들이 많은 것 같은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사실이 아니다. 근거를 가지고 얘기하는 게 좋다. ‘이런 설이 있으니까 아니라는 걸 증명하라’는 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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