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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어디든 쏙!…'고양이 액체설'에 숨겨진 비밀

SBS뉴스

작성 2018.06.07 08:57 수정 2018.06.07 10:1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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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자신의 몸집보다 훨씬 좁은 공간 어디든 자유롭게 들어갔다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유연합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고양이 한 마리가 작은 항아리 하나를 발견하곤 요리조리 살피더니 그냥 쏙 들어가 버립니다. 고양이 키우는 분들이라면 고양이가 얼마나 유연한지 한번쯤 목격했을 겁니다.

세면대는 물론 택배 상자, 쇼핑 백 등 고양이들이 못 들어갈 곳은 없어 보입니다. 자신 몸집보다 훨씬 비좁을 곳 어디든 쏙쏙 들어가는데요, 고양이가 이렇게 유연한 건 바로 쇄골 때문입니다.

사람은 쇄골이 다른 뼈에 붙어있어 어깨를 움직이는 데 한계가 있지만, 고양이 쇄골은 인대에 붙어있어서 어깨를 움직이는 범위가 넓은 겁니다.

그래서 머리만 통과하는 곳이면 어디든 비집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가끔 예외도 있지만요. 또 고양이는 강아지보다 뼈 사이에 물렁한 연골이 훨씬 많아서 몸을 더 접고 움직일 수 있습니다.

너무 유연해서 심지어 고양이가 액체가 아니냐는 그런 소문이 인터넷에서 떠돌기도 했는데요, 용기 모양에 따라 모양이 변한다는 의미인데 사진을 보니 그런 소문이 날만도 하죠. 어디든 다닐 수 있는 고양이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합니다.

▶ 어디든 '쏙' 들어가는 비결? '고양이 액체설'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