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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시장·도지사 후보 17곳 중 14곳 우세…서울 박원순 49.3%

[2018 국민의 선택]

<앵커>

한쪽으로 기울어진 6.13 지방선거의 판세는 좀처럼 움직일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SBS를 비롯한 지상파 3사가 17개 시·도지사 선거 여론조사를 했는데, 대구·경북·제주를 제외한 14곳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먼저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서울시장 선거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49.3, 자유한국당 김문수 13.6, 바른미래당 안철수 10.7%입니다.

김문수·안철수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인데, 두 사람 지지율을 합쳐도 박 후보가 크게 앞섭니다.

다음 경기지사. 민주당 이재명 48.6, 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29.2%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인천은 민주당 박남춘 40.6, 한국당 유정복 19.2% 순입니다.

충청권에서도 여당 후보들이 우세합니다. 대전시장은 민주당 허태정 43, 한국당 박성효 19.3, 바른미래당 남충희 4.2%입니다.

세종은 민주당 이춘희 51.5, 한국당 송아영 9.7%로 나타났습니다.

충북도지사는 민주당 이시종 47.8, 한국당 박경국 14.3%를 기록했고, 충남은 민주당 양승조 40.4%로 한국당 이인제 후보를 20.8% 포인트 차로 앞섰습니다.

호남도 민주당 독주 양상입니다. 광주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용섭 후보 60.7%, 다른 후보들은 모두 3% 이하입니다.

전북도지사는 민주당 송하진 54.5, 민주평화당 임정엽 10.2% 순이었고 전남지사 역시 민주당 김영록 53.7%로 나머지 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선 걸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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