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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패싱' 속타는 아베, 오늘 미국행…북미회담 前 '공조' 확인

'재팬 패싱' 속타는 아베, 오늘 미국행…북미회담 前 '공조' 확인
아베 일본 총리가 '재팬 패싱' 일본 배제 우려를 없애기 위해 오늘(6일) 미국을 방문합니다.

오는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유화 발언을 내놓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을 가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베 총리는 미국으로 출발해 내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북미 정상회담 전 양국간 대북 공조 또는 연대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50여일만에 다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미국으로 달려가는 것입니다.

아베 총리는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표현은 더 사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것에 대해 진의를 물을 계획입니다.

그동안 미국 정부와 함께 '북한에 대한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표현을 계속해왔던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발언에 대해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만 홀로 북한에 최대한의 압박을 가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 되자 국내에서는 재팬 패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일본도 대북 정책을 유연하게 가져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숩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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