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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무연고 묘소 참배…"보훈, 국가가 끝까지 책임"

<앵커>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정한 보훈의 의미를 강조하며 보훈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습니다.

남승모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현충일 추념식 시작에 앞서 70년 세월 속에 이제는 돌보는 이 없는 한 6·25 전사자의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모든 무연고 묘소는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기억해야 한다며 그것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결코 그분들을 외롭게 두지 않을 것이라며 끝까지 기억하고 돌보겠다고 말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한 분들을 모신 대전 현충원에서 19년 만에 추념식을 여는 것으로 진정한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이웃을 위해 일상에서 자신을 희생한 의사상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지난 3월 교육생 신분으로 교통사고 구조에 나섰다 목숨을 잃은 소방관들이 순직으로 인정받도록 법령을 개정한 사실을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가유공자의 진정한 예우는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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