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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 교체' NC, 쇄신 나섰지만…힘겨운 연패 탈출

<앵커>

성적 부진으로 김경문 감독을 경질한 프로야구 NC가 유영준 감독대행 체제로 첫 경기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롯데를 상대로 삼 연패 탈출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 NC의 지휘봉을 잡게 된 유영준 감독 대행은 오늘(5일) 훈련을 앞두고 선수단과 첫인사를 하며 심기일전을 당부했고 새로운 주장에 박석민을 임명했습니다.

마산 홈 팬들은 지난 7년간 팀을 이끌어온 김경문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분위기 쇄신에 나섰지만 NC는 2회 선발 왕웨이중이 롯데 이대호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4회에는 좌익수 이원재의 실책으로 노아웃 2, 3루에 몰리자 이대호를 자동 고의 4구로 거르면서 만루 작전을 썼는데 다음 타자 이병규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습니다.

그리고 5회 손아섭에게 3점 홈런을 내준 데 이어 6회 전준우에게 다시 2점 홈런을 허용하는 등 집중타를 얻어맞으면서 8회 현재 12대 2로 크게 뒤져 있습니다.

7연승에 도전하는 LG는 2위 한화에 7대 1로 앞서 있습니다.

선발 소사가 최고구속 155km에 이르는 강속구로 6회까지 3안타 1실점으로 한화 타선을 틀어막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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