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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여강사가 초등생 제자와 성관계…경찰 "조만간 여강사 조사"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초등학교 고학년 남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성추행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경기 북부 지역의 한 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면서 2016년에 당시 초등학교 5학년이던 B군과 성관계를 갖고 2017년엔 여러 차례에 걸쳐 초등학교 5학년이던 C군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B군은 "A씨가 성관계 사실을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남편에게 이야기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고 진술했습니다.

피해 학생들은 중학교 상담 시간에 해당 사실을 털어놨고 학교 측은 지난주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피의자를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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