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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종 23인에 노이어 포함…자네 제외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하는 독일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23명을 확정했습니다.

요아힘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은 오늘(4일) 사전 캠프인 이탈리아 에판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훈련 명단 27명 중 탈락자 네 명을 직접 발표했습니다.

A매치 경력 없이 '깜짝 발탁'돼 주목받았던 공격수 닐스 페테르젠(프라이부르크)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며 기대를 모은 리로이 자네(맨체스터 시티)가 탈락자에 포함됐습니다.

부상에서 막 복귀한 '캡틴'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가 최종 명단에 들며, 사전 캠프에 참가한 골키퍼 네 명 중 베른트 레노(레버쿠젠)가 짐을 싸게 됐습니다.

수비진에서는 요나탄 타(레버쿠젠)가 최종 명단에서 탈락했습니다.

최종 명단에는 간판 공격수 토마스 뮐러(뮌헨)를 필두로 2일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메수트 외질(아스날), 율리안 드락슬러(파리 생제르맹), 마리오 고메스(슈투트가르트) 등 최전방과 2선의 기존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뢰브 감독은 "좋은 선수들을 집으로 보내는 결정이 어려웠다"면서 "2주간 기여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오스트리아전 역전패의 충격을 딛고 23명 체제를 구축한 독일 대표팀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와 한 차례 평가전을 더 치르고, 12일 러시아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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