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부산] 개막 앞둔 부산국제모터쇼…벤츠, 신차 '극비 보안'

<앵커>

부산국제모터쇼 개막이 임박한 가운데 올해는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트렌드인 친환경 차가 대거 출동합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신차 공개를 앞둔 벤츠 등 참가업체는 개막일까지 극비 보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성기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의 화두는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트렌드인 '친환경 차'입니다.

2016년 20대에 불과했던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차는 올해 40여 대로 다섯대 가운데 한 대꼴로 늘었습니다.

또 자율주행차량 기능을 갖춘 콘셉트카 출품도 관심거리입니다.

[차진욱/한국자동차산업협회 책임위원 : 전기차·수소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차 등 최첨단 신기술 차량들이 여러분 앞에 많이 선보일 것입니다. ]

2년 전에 비해 참여 브랜드 수는 다소 줄었지만 볼거리는 오히려 더 풍성해졌습니다.

모터쇼의 하이라이트인 신차는 올해 25대가량이 첫선을 보입니다. 특히 벤츠는 세계 최초로 공개할 신차를 극비 보안 속에 준비 중이며 현대차도 같은 급의 신차를 깜짝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도헌/벡스코 전시사업1실장 : 심지어 저희 주관 측에도 세부적인 차종은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 프레스데이 당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한국GM은 기대작인 SUV '이쿼녹스'를 국내 최초로 공개하고 2년 만에 모터쇼에 복귀한 아우디도 신차를 들고나와 하반기 내수시장의 관전 포인트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캠핑카 쇼와 RC카 레이싱대회 등 부대행사도 더 늘었습니다.

올해 모터쇼는 오는(6월)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7일까지 11일간 벡스코에서 계속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