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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푸에고 화산 폭발…최소 7명 사망·20명 부상

중미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가운데 하나인 과테말라 푸에고 화산이 폭발해 최소 7명이 숨지고 20명이 부상했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44km 거리에 있는 푸에고 화산은 화산재와 용암을 분출했으며 인근 마을은 검은 화산재와 연기로 뒤덮였습니다.

국가재난조정관인 세르히오 카바나스는 7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실종자 수는 확인되지 않아 인명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과테말라 재난 당국은 인근 지역에서 3천100명이 대피했으며 이번 화산 분출은 170만 명이 사는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항공 당국은 화산재로 항공기가 위험에 처할 수 있다며 과테말라시티 국제공항을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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