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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구속 150km' LG 윌슨, 첫 완봉승!…팀 6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넥센을 누르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외국인 투수 윌슨이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데뷔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윌슨은 최고의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최고구속 150km에 이르는 위력적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섞어 던지며 넥센 타선을 요리했습니다.

8회에 처음으로 선두 타자 출루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모두 범타로 막으며 고비를 넘겼습니다.

9회까지 101개의 공을 던지며 개인 통산 최다인 삼진 10개를 잡아냈고 3안타만 내주며 KBO리그에서 첫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타선에서는 박용택이 3타점을 올리며 자신의 통산 2,000경기 출전을 자축했고, 8회 유강남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습니다.

LG는 넥센을 8대 0으로 완파하고 6연승을 질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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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개인 최다인 탈삼진 12개를 잡아낸 선발 니퍼트의 호투와, 윤석민의 홈런 2방을 앞세워 SK를 누르고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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